2you 2021. 1. 14. 19:00

 

인생의 의미가 학교에서 배워야 할 필수 과목이 된다면……?

 

그래서 우리 아이들도 미치 앨봄처럼 모리 교수님 같은 연륜과 지성을 겸비한 훌륭한 스승님으로부터 살아있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깊이 있는 강의와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면……?

 

교과서도 필요 없고, 점수를 따지는 시험도 없지만 누구든 질문을 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 충분히 듣고 생각하고 고민하는 게 자연스럽고 익숙해지는 이 수업을 초중고는 물론이고 대학에서까지 필수로 배울 수 있게 된다면……?

 

입시에 별 도움이 안 되는 기타 과목이라고 일찌감치 소외되려나???

 

인공지능이 인간의 거의 모든 직업을 대체할 수 있는 시대가 빠른 속도로 현실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사랑, , 공동체 사회, 가족, 나이 든다는 것, 용서, 후회, 감정, 결혼, 죽음 등의 주제는 인간다운 삶의 중요한 핵심적 의미이자 가치이다.

 

사람다운 정체성 즉 가치관, 인생관, 세계관을 배우고 지키지 못한다면 인공지능을 창조한 인간이 오히려 인공지능의 노예로 전락하는 디스토피아가 도래할 수도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물질의 노예화가 팽배해지면서 계층 간의 극심한 빈부격차 및 여러 차별과 갈등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자본주의 시민들에게 인공지능과의 대결까지 겹쳐지게 되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여유롭지 않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앙이 몰고 온 쓰나미의 물결 속에 이미 대다수 사람들이 첨단 기계 뒤편으로 속수무책 무기력하게 밀려나고 있다.

 

사람다운 삶을 계속해서 주체적으로 살 수 있는 사회안전망과 시스템을 갖추고, 교육도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지……?

 

굳이 종말론자가 아니더라도 인류의 미래, 아이들의 미래가 많이 걱정스럽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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