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13.상반됨의 긴장
2you
2021. 4. 19. 05:29

어느 날 오후, 나는 내 나이가 주는 혼란스러움에 대해 불평을 토로한다. 나에 대한 기대는 이러이러한데 내 자신이 원하는 것은 저러저러하다며 말이다.
“내가 상반됨의 긴장에 대해 말한 적이 있던가?”
교수님이 묻는다.
“상반됨의 긴장이요?”
“인생은 밀고당김의 연속이네. 자넨 이것이 되고 싶지만, 다른 것을 해야만 하지. 이런 것이 자네 마음을 상하게 하지만, 상처받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자넨 너무나 잘 알아. 또 어떤 것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이네. 그걸 당연시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말야.”
“상반됨의 긴장은 팽팽하게 당긴 고무줄과 비슷해. 그리고 우리 대부분은 그 중간에서 살지.”
“무슨 레슬링 경기 같네요.”
“레슬링 경기라. 그래. 인생을 그런 식으로 묘사해도 좋겠지.”
교수님은 웃음을 터뜨린다.
“어느 쪽이 이기나요?”
“사랑이 이기지. 언제나 사랑이 이긴다네.”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중에서!!
(^-^)인생은 밀당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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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살아 있는 이들을 위한 열네 번의 인생수업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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