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you 2021. 1. 15. 19:00

모리 교수님이 치료법도 없는 불치병에 걸렸다는 청천벽력의 선고를 받았는데, 세상은 전혀 상관없다는 듯 잘 돌아갔다.

 

모리 교수님과 부인 샬럿은 극한의 충격과 혼란과 걱정과 절망 등등온갖 부정적인 감정의 나락 속으로 추락했는데, 세상 풍경은 너무 순조롭고 평화로웠다.

 

무작정 엄청난 배신감과 소외감이 들었을 것 같다. 교수님 곁에 부인이 함께여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날벼락의 순간에 우두커니 혼자이기까지 했다면 절망의 늪으로 직진했을지도……. 혼자서 감당해내기엔 너무 버거운 시련이다.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라는 건 그냥 말이 아니라, 인생의 진리이다!

변이까지 일으키며 여전히 세상 곳곳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 19 재앙의 현실 한복판을 아슬아슬하게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 현대인들에게 더 더군다나 뼈때리는 넘버 원 진리이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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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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