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you 2021. 3. 10. 21:56

 

 

LH(한국토지공사) 직원들 뿐만 아니라 광명~시흥의 공무원들까지 신도시 발표 전에 토지를 미리 매입한 땅 투기 의혹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3기 신도시 광명 * 시흥지구 내 집단 사전투기 의혹이 곳곳에서 벌어졌다.

 

이들이 신도시 예정에서 사들인 땅은 원래 관리가 안 되고 있는 논이나, 작물을 심지 않은 전답, 쓰레기처리장 등이었다. 신도시 개발에 따른 시세 차익은 물론 이전 보상금을 최대화하기 위해 버려지다시피한 땅을 사들여 각종 묘목을 심었다. 쓰레기장을 사들여 바로 옆에 주택을 신축한 시의원도 있다.

 

“공부 못해서 (LH에) 못 와놓고 꼬투리 하나 잡았다고 조리돌림” “투기가 혜택이자, 복지이다.”라는 망언까지 일삼았고, 공무원직에서 잘려도 투기 수익으로 걱정 없단다. 공무원의 기본 책임인 도덕성과 청렴일랑 애시당초 그들의 뇌세포에 있을 리 없었다.

 

직장인 익명 게시판인 블라인드에는 소속 직장이 LH로 나타나는 한 인물이 “아무리 열폭(열등감 폭발)해도 열심히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 빨면서 다닐 것”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쯤 되면 거의 소시오패스 아닌가? 사람됨의 기본 도리인 최소한의 윤리 의식마저 전무하다.

 

그들 눈에는 코로나 감염 위기를 무릅쓰고 절박하게 최저 시급 일자리를 버티고, 그마저도 실직을 당해 당장 생계가 막막하고 빚더미에 올라 앉은 대다수 서민들의 공분이 공부 못해서 투기 혜택과 복지를 못 누리는 꼴인가보다...

 

공부 잘 해서(?) LH 직원 되고 공무원이 된 그들은 그 좋은(?) 머리로 내부 개발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하고, 불법 고수익을 노리며 부정과 비리 * 부패를 일삼는 게 당연한 권리이자 혜택인가보다. 그러니, 불공정한 현실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그들 눈에는 열폭(열등감 폭발)일 뿐인 거다.

 

‘함께 살기 좋은 세상’이 아니라, 그들 끼리끼리만 잘 사는 땅을 늘리는 데만 혈안이 된 그 잘난(?) 머리들이 득세하는 비열하고 씁쓸함 투성이인 현실 한복판에서 내일도 모자란(?) 머리로 꿋꿋하게 살아 남으려면 오늘도 푸욱~ 잘 자야겠다!!!

 

사람됨을 포기한 그들의 쓰레기짓에 열불나지만, 분노하는데 인생 에너지를 낭비하진 않겠다!!!

 

하지만 계속 지켜보겠다!!!

공정하다는 착각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 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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