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새로운 미래 탐구
3.디지털 불멸의 미래
2you
2021. 3. 18. 06:36
인간 ‘불멸’의 개념은 점점 바뀌고 있다. 인간은 육체로 누리는 불멸을 넘어 기억과 생각을 보존하는 불멸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몸이 사라지더라도 뇌에 담긴 모든 기억과 정보를 복사해 기계에 저장할 수 있다면 영원히 사는 법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먼 미래에는 뇌를 스캔해 읽어낸 뒤 개인의 생각과 느낌, 기억, 의식 등 뇌에 담긴 모든 정보를 복사해 똑같은 뇌를 만들고, 그 뇌를 기계에 담아 불멸의 삶을 이어간다고 말이다.
바로 이것이 기술혁명이 가져올 영생법, 즉 ‘디지털 불멸’이다. 미래학자이자 구글의 기술이사인 레이 커즈와일은 2045년 이후를 인간의 죽음이 희귀한 시대로 본다. 디지털 불멸의 시대가 본격 시작되는 때라는 것이다.
이것이 정말 나를 대체할 수 있는 존재일까? 뇌를 복사한 뒤 기계에 실려 살아가는 존재를 인간이라 칭할 수 있을까? 기계에 복제된 모습으로 영원을 산다면 과연 행복할까?
--이미솔, 신현주의 [4차 인간] 중에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하는 철학적 문제를 피할 수 없다. 인간은 단지 뇌뿐만 아니라, 온전한 몸과 함께 완성되는 복합적 존재다. 인격을 기계에 의존하는 영원한 삶이 과연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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