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다이어리

덴마크는 세금을 많이 내기로 유명한 나라다. 덴마크 국민들의 평균 연봉은 3만 9000유로(한화 약 5000만 원)인데, 평균 45%를 소득세로 납부한다.

2014년 갤럽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덴마크 국민 10명 중 9명이 기꺼이 세금을 납부한다고 답변했다. 덴마크 국민들은 남들보다 큰 차를 몰고 다닌다고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힘들 때 도움받을 수 있다는 걸 알면 행복해진다고 생각한다.

북유럽 사람들은 훌륭한 삶과 공익의 상관관계를 잘 안다. 북유럽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는 세금을 내는 게 아니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돈을 쓰는 거다. 우리 공동체에 투자하는 거다.

--마이크 비킹의 [리케, Lykke] 중에서!!

(^-^)불행히도 우리나라의 현실은 덴마크와는 많이 다른 듯 싶다. 남들보다 큰 차를 타고 갑질하는 데서 행복을 찾는(?) 못난이들이 실시간 뉴스에 넘쳐나고, 특히 그런 못난이들일수록 세금 내는 데 인색하며, 박봉에도 세금 꼬박꼬박 감당하는 서민들 삶의 질은 갈수록 더 추락하기만 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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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게는 또한 긴장감을 푼 편안한 상태에서 서로를 배려함으로써 조성되기도 한다. 덴마크에서는 누구도 남들의 주목을 받으려 하거나 긴 시간 동안 대화를 독차지하지 않는다.

평등은 덴마크 문화에 깊이 뿌리 내린 휘게의 핵심적인 요소이다. 이는 실제로 덴마크 사람들이 휘겔리한 저녁을 준비할 때 구성원 모두가 일을 평등하게 분담한다는 사실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주인 혼자 부엌에서 무언가를 준비하는 것보다는 모두가 각자 자기 몫의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더욱 휘겔리하다.

편안한 누군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따스하고 친근하다. 또한 허물없고 포근하며 아늑하다. 신체적인 접촉이 없을 뿐이지 따뜻한 포옹과 같다. 이런 때는 누구나 긴장을 풀어 놓은 채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휘게의 예술’이라는 표현에서 ‘예술’은 자신의 좁은 세계를 활짝 열어서 타인을 포용하는 예술이기도 하다.

--마이크 비킹의 [휘게 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 중에서!!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은 해피투게더 휘게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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