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에 선입견을 갖고 책을 펼친다는 것은 자신의 독서에 한계를 긋는 것과 마찬가지다. 책의 가치를 온전히 맛볼 수 없게 되고, 다른 사람은 미처 알아채지 못했지만 나만이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깨달음을 놓쳐 버릴 수 있다.
흔히들 경영자는 경영에 도움이 되는 경제경영서나 고전을 읽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피터 드러커와 함께 현대 경영을 창시했다고 평가받는 톰 피터스는 어떤 책을 읽느냐는 질문에 경영학 책이 아닌 소설을 읽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경영학 서적들은 답을 제시한다. 반면에 대부분의 소설들은 위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것이 내가 가르침을 얻기 위해 소설을 즐겨 읽는 이유다”라고 말하며 경영학의 정해진 틀과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사회의 이면과 인간관계들을 소설을 통해 배운다고 말했다.
누군가는 소설을 읽고 재미를 얻는 것으로 끝낸다. 그러나 톰 피터스는 그에 그치지 않고 소설을 읽으며 인간과 사회의 모습을 관찰하는 과정을 통해 경영의 기본이 되는 사람과 욕망에 대한 유의미한 메시지를 뽑아내는 독서를 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그에게 소설은 그 어떤 경영서보다 유용한 분야의 책이 된 것이다.
결국 어떤 책의 가치나 쓸모는 책 자체에 달려 있기보단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책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답을 얻고 싶어하는 문제들에 대해 각각 나름대로의 학문을 기반으로 답하고 있고 그것을 어떻게 나에게 적용할 것인지는 우리가 풀어야 할 문제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잊지 않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답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식을 쌓게 한다, 다른 책을 더 읽어보고 싶게 만든다와 같은 답도 있을 것이고, 하다못해 이 책을 읽으면 상사와 대화가 잘 통한다, 일을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든다와 같은 답도 있을 것이다.
어떤 책을 읽고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기대만큼의 무언가를 얻을 수도 있고 기대를 배반하는 전혀 새로운 것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이 책에서는 배울 게 별로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으로 스스로의 독서를 가로막지 않아야 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책이 나에게 어떤 선물을 가져다줄지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펼치는 것뿐이다.
--사이토 다카시의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중에서!!
(^-^)책의 쓸모와 가치는 책을 읽는 사람 하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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