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교수님은 시한부 판정을 받고, 갖가지 고통을 겪는 와중에도 강의를 그만두지 않으셨다.
지팡이에 의지해 비틀비틀 강의실로 들어가 힘겹게 의자에 앉으면서도 미소띤 얼굴로 담담하게 학생들에게 상황을 설명하셨다.
“……이 강의를 들으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말을 해야겠습니다. 왜냐면 나는 지금 죽을 병을 앓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전 이번 학기 강의를 마무리짓지 못하고 죽을지도 모릅니다. 그게 걱정된다면, 교과목을 변경해도 좋습니다.”
책임감과 용기, 의지가 남다른 모리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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