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인간관계의 기본이 바로 공감이다. 공감은 신뢰, 협력, 이해 등 건강한 사회에 꼭 필요한 모든 정서의 바탕이 된다.
물론 남에게 동정이나 이해를 강요할 수는 없다. 하지만 공감 능력을 키우기 위해 스스로 노력할 수는 있다. 또 다른 사람의 롤 모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최근의 연구는 공감이 하나의 태도라고 밝혔다. 일상생활의 일부로 만들 수 있는 습관이라는 것이다.
[공감하는 능력]의 저자 로먼 크르즈나릭은 이렇게 말한다.
“공감능력은 어린 시절에 발달을 멈추는 게 아니다. 우리는 일생 동안 그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사회 개혁의 근본적인 힘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삶에서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는 몇 가지 비결이 있다.
♥자신의 감정을 살핀다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는 첫걸음이다. 하지만 대개 우리는 감정을 억제해야 한다고 배웠다.
그러니 이렇게 연습해보자. 하루 중 아무 때나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지금 내 기분이 어떻지?” “내가 저 입장이었다면 기분이 어떘을까?”
♥연민을 발휘한다
--곤경에 처한 사람을 보면 무슨 말이라도 건네려 노력해야 한다. 자신이 신경 쓰고 있다고 보여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어색할 수도 있지만 계속 노력하면 나아진다.
일생 동안 익힌 방어적인 태도를 버리고, 솔직하고 진실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연민을 보여주는 또 다른 방법은 보디랭귀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상대 쪽으로 몸을 기울이고, 눈을 마주보며, 상대의 심리 상태에 목소리 톤을 맞추는 것이다.
♥귀 기울인다
--판단을 보류하고, 상대가 자신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주의 깊게 들어주는 것이다.
♥질문을 한다
--질문도 경청의 일부이며, 상대를 더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질문을 하면 상대에 대한 관심이 진심으로 보여서 신뢰를 불러일으킨다.
진정한 대화로 발전시키려면 상대방도 질문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키운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을 궁금해하기보다는 그들에게 꼬리표를 붙이는 경향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공감을 잘하는 사람일수록 호기심도 많다. 따라서 공감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호기심을 키워야 한다. 예컨대 매주 의무적으로 적어도 한 명의 낯선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다른 이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면 자비를 베풀어라. 네가 행복해지고 싶어도 자비를 베풀어라.” (by 달라이 라마)
--존 자브나, 고든 자브나의 [쓱 읽고 씩 웃으면 싹 풀리는 인생공부] 중에서!!
(^-^)서로 공감하는 사회가 사람 살기 좋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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