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호가 침몰하는 와중에도 밴드는 연주를 계속했다. 모두가 아는 얘기였다. 하지만 케이티는 그들이 왜 그랬는지 궁금해질 때가 많았다. 현실 부정이었을까, 의무감이었을까 아니면 다른 모든 게 사라져버린 순간, 최악의 사건이 벌어진 순간에 익숙하고 위안이 되는 무언가에 집중할 필요가 있었을까?

 

그녀는 이날 아침에 타이타닉 호에서 연주를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살짝 느꼈다. 모든 게 일상에서 벗어난 마당에 일상적인 일들을 하고 있었다.

--C.J. 튜더의 [디 아더 피플] 중에서!!

 

(^-^)비록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by 스피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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