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몰랐다. 그는 그때까지 아내가 얼마나 낯선 사람이 되어버렸는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는 제니의 친구도 하루 일과도 몰랐다. 그들은 한 집에서 한 침대를 썼지만 언젠가부터 더 이상 삶을 공유하지 않았다. 그게 언제부터였을까? ‘이혼’이라는 단어가 한 번도 도마 위에 오르지 않았던 이유가 그 때문이었을지 몰랐다. 그럴 필요가 없었다. 그들은 이미 뒷걸음질 치고 있었다. 양쪽 모두 상대가 사라져가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천천히 서로에게서 멀어지며 살며시 결혼생활의 종지부를 찍고 있었다.

--C.J. 튜더의 [디 아더 피플] 중에서!!

 

(^-^)아무리 좋은 관계도 잘 지키려고 꾸준히 노력하지 않으면 도로 남이 될 수 밖에 없다. 하물며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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