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다이어리

덴마크에 사는 외국인들이 입을 모아서 하는 얘기가 있다. 바로 워라밸(work-life balance)이다.

“이곳에서는 시간을 대하는 자세가 전혀 달라요. 날마다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걸 중요하게 여기죠. 우리가 계속 런던에 있었으면 돈은 더 벌었을지 몰라도 시간은 훨씬 부족했을 거예요.”

덴마크로 삶의 터전을 옮긴 수많은 외국인이 느끼는 가장 큰 변화가 워라밸이다. 이들은 덴마크의 사무실을 가리켜 오후 5시 이후의 영안실과 비슷하다고 표현한다. 누군가 주말에 일을 한다고 하면 덴마크 사람들은 비밀 프로젝트에 착수한 정신병자가 아닌지 의심스러워한다.

OECD에 따르면 덴마크는 일과 삶의 균형을 잘 갖춘 나라로 꼽힌다. 1인당 연평균 근무시간이 덴마크는 1457시간인 반면, 영국은 1674시간, 미국은 1790시간, OECD 평균은 1766시간이다.

또한 덴마크 회사는 융통성이 많다. 재택근무를 할 수도 있고 출근 시간을 스스로 선택할 수도 있다. 언제, 어디서 일을 하는가보다 데드라인을 지키는 걸 중요시 여긴다. 거기다 전직원에게 최소 5주의 유급 휴가가 주어진다.

덴마크는 주정부 차원에서 아이 1명당 52주의 유급 출산휴가를 주는데 이 기간은 배우자와 나눠서 쓸 수 있다. 보조금도 지원해주는데 액수는 연봉과 풀타임으로 근무하는지 여부 등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직업이 없더라도 주 정부로부터 매달 1만 8000크로네(한화 약 310만 원)를 받을 수 있다. 보육비 역시 아이 1명당 매달 300크로네(한화 약 5만 원)가 지원된다.

--마이크 비킹의 [리케, Lykke] 중에서!!

(^-^)코로나 시국 덕분에(?) 덴마크가 아닌 다른 나라들에서도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가 일상이 되었다. 그러나, 워라밸까지 실현되었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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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은 사고방식이다. 몇 년이 걸리더라도 서서히 자신에게 적합한 삶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결심이다. 나의 참모습과 어울릴 뿐만 아니라 나를 한층 더 충만한 사람으로 만드는 삶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니멀리즘은 원하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정체성이다.

사소하고 꾸준한 것들이 인생을 바꾼다. 작은 변화로 시작된 일상의 기적! 지금껏 도움이 되지 않았던 낡은 습관을 없애고 미니멀 라이프에 힘을 실어줄 새로운 습관을 기르면 힘이 생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잠자기 전에 여백의 시간을 즐겨라. 텔레비전,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을 끄고 미디어를 접하지 않는 시간이다.

♣기분이 안 좋을 때마다 쇼핑하는 습관을 고친다.

♣하루에 두 번 정해진 시간에만 이메일을 확인한다.

♣특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그때만 SNS를 한다.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일주일에 한 번 전화를 걸어 목소리를 듣는다.

♣평일의 특정한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다른 방에 놓는다.

♣매일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오늘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일을 선택한다.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적어도 5분간 멈춰서 기다린다.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생각되는 옷만 구입한다. 그 이외에 옷은 과감하게 포기한다.

♣주말이 되면 같은 시간에 식사를 준비하고 다음 한 주를 위한 식단을 짠다.

♣누군가로부터 부탁을 받았을 때 즉시 흔쾌히 수락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이렇게 대답한다. “부탁해줘서 고마워요! 생각해보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본인의 가치관에 일치하는 부탁인지 고려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

--에리카 라인의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중에서!!

(^-^)좋은 일상이 차곡차곡 모여 인생을 바꾸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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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깊은 곳에서는 ‘아니요’라는 사실을 알면서 ‘예’라고 말했던 때를 떠올려보자.

‘아니요’라고 답하는 것이 불편한가? 당연히 그렇다.

하지만 나는 ‘아니요’라고 답해야 하는데 ‘예’라고 말할 때 느끼는 불협화음이 결국 솔직한 ‘아니요’보다 훨씬 더 불편하다는 점을 기억하려고 노력한다.

나는 ‘아니요’라고 말하는 것은 더 중요한 일에 ‘예’라고 말하는 것이라 생각하려고 무척 노력한다. 즉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나른한 오후, 내 관심을 끄는 창의적인 일, 그리고 한 가족으로서 탐구하는 주말에 ‘예’라고 답하는 것이다. 내가 그들 곁에 살고 있을 때 느끼는 평화와 조화에 대한 ‘예’다. 더 크고 대단한 ‘예’다.

“딱 한 번만 자신에게 모든 일을 처리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모든 사람에게 ‘예’라고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허락한다면 진정으로 중요한 일에 크게 공헌할 수 있다.” ...by 그렉 맥커운(책 [에센셜리즘]의 저자)

--에리카 라인의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중에서!!

(^-^)모든 일에 예스맨이 됐다간 노예의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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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니멀리즘이란 전략적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이다. 돈을 소비하는 방식부터 인간관계, 우리의 소명이라고 느끼는 일까지 모든 것의 우선순위를 정하자.

하지만 무엇보다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 것은 시간이다. 하루의 매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서 삶의 궤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자신의 가치관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그것을 뒷받침할 일들에 우선권을 주어라.

미니멀리즘이란 가장 간절히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에리카 라인의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중에서!!

(^-^)먹고 살기 위해 일당백 하더라도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지키는 시간은 사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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