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백화점 주차요원들 코트 입는 거요’라는 글이 올아왔다. 작성자는 “지난 연말에 백화점을 방문했다가 당시 영하 8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차요원들이 코트 차림에 야광조끼를 입고 있었는데, 입이랑 얼굴이 얼어서 안내하는 말도 잘못하고 있었다. 청년들이 내 자녀, 내 조카, 내 동생 같은 마음이라면 영하 날씨에 코트만 입혀 몇 시간씩 서 있게 하진 않았을 것이다. 곧 엄청난 추위가 온다고 하는데 젊은 청년들의 건강과 인권을 생각해 백화점 측에서 패딩을 입을 수 있도록 배려해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 글을 접한 다른 네티즌들도 “종일 추운데 서서 근무하니 힘들겠다”, “춥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직접 건의할 생각은 못했다”, “유니폼을 롱패딩으로 변경했으면 좋겠다”는 댓글로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에 동참했다.

 

글쓴이는 해당 백화점에 직접 문의해 올겨울 주차요원들이 따뜻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복장을 코트 대신 롱패딩으로 변경해주시는 게 어떠냐고 건의했고, 백화점 측은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답변을 준 후에 실제로 롱패딩으로 전환했음이 확인됐다.

 

나 아닌 타인의 삶에도 따뜻한 관심을 갖고,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 글쓴이의 선한 영향력이야말로 히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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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 소중한 사람의 죽음은 이후로 두고두고 엄청난 슬픔과 충격으로 남기 마련이다. 임종마저 지키지 못했다면 그 상처는 더 커진다.

 

함께 살아있을 때 미처 하지 못했던 수없이 많은 일들과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두고두고 후회가 된다.

 

모리 교수님의 ‘살아 있는 장례식’은 우리 모두에게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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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라는 단어만 떠올려도 풍겨 나오는 진한 어둠의 포스와 무게감!

그래서인지 죽음을 미리 생각하고, 준비한다는 건 도무지 내키지 않는 일이다.

사람의 운명이란 게 정말이지 한 치 앞도 볼 수 없을 만큼 예측불허이기에 그 누구도 언제 어떻게 갑자기 죽음을 맞닥뜨리게 될지 모를 일이다.

갑작스러운 죽음이 불안하고 두려운 만큼 미리 준비함이 필요하다. 자신을 위하여도 그렇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그렇고.

웰빙만큼이나 중요한 웰다잉에 대해서 미리 배우고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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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8일 포항시 북구 ○○동의 한 빌라 인근에서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 목줄을 잡고 마치 쥐불놀이를 하듯 2,3차례 공중에서 돌린 견주 A씨와 친구 B씨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강아지가 귀여워 아무 생각 없이 재미로 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아무 생각 없이? 재미로??

 

11개월 된 푸들로 알려진 해당 강아지는 포항시에서 격리 조치 후 방사선 및 혈액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5일 간의 격리 보호 조치 이후 학대한 주인에게로 다시 돌아갔음이 알려지면서 강아지를 걱정하는 목소리들이 커지고 있다.

 

천만다행스럽게도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지만, 아무 생각 없이 재미로 강아지 목줄을 잡고 공중에서 돌렸다는 그들로 인한 정서적 학대도 5일 간의 격리 보호 조치로 과연 괜찮아졌을까?? 그들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개선됐을까??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학대 당한 강아지를 지자체의 보호소에서 격리 보호하더라도 견주가 강아지를 돌려달라고 요구하면 반환 조치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동물은 사유재산으로 인정돼 강제로 소유권을 뺏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동물학대자의 소유권을 제한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이미 여러 번 발의됐지만 여전히 통과되지 못한 탓도 있다.

 

학대 받은 사람도 동물도 가해자에게 다시 돌려보내는 법의 현실은 도대체 누굴 위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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